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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고 있는 내탄력층과 중막이 손상되고 결손 되면서 혈관벽이 부풀어올라 새로운 혈관 내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윌리스고리(circle of Willis)라고 불리는 뇌 바닥 쪽의 굵은 뇌동맥에서 90% 이상이 발견되며 나머지는 원위부(심장에 가까운 혈관 부위를 근위부, 먼 쪽을 원위부라고 하며, 근위부에서 원위부로 갈수록 혈관이 가늘어지고 뇌에 직접 혈액을 공급함)의 가는 뇌동맥이나 뇌의 후두부나 숨골을 담당하고 있는 동맥에서 발생한다. 대부분 크기는 10mm 이하이지만 간혹 그보다 큰 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25mm 이상인 경우 특별히 거대 동맥류라고 지칭한다. 동맥류의 형태에 따라 낭상동맥류, 방추상동맥류, 해리성 동맥류로 구분된다. 

원인

뇌동맥류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 다만 동맥 가지나 근위부에 주로 발생하는 것을 근거로 하여, 혈역학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후천적으로 혈관벽 내에 균열이 발생하여 동맥류가 발생하고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로 40대에서 60대 사이에 흔히 발생하며 약 20%에서는 다발성 동맥류가 발견되고 있다.

드물지만, 혈관에 염증이 있거나 외상으로 혈관벽에 손상이 발생하거나 또는 유전적으로 혈관벽에 문제가 있는 경우 동맥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뇌동정맥기형이나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과 같은 뇌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동맥류가 동반되기도 한다. 흡연, 고혈압 또는 마약류 사용이 뇌동맥류를 발생시킨다는 보고들도 있으나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다.

증상

뇌동맥류가 터져 출혈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와 뇌동맥류가 주변 신경조직을 압박하여 비정상적인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뇌를 밖에서 감싸고 있는 막으로 연질막과 지주막이 있고 그 사이의 공간을 지주막하 공간이라고 말하며, 이 공간은 뇌척수액이라는 체액으로 채워져 있다. 뇌동맥에서 기인하는 뇌동맥류는 지주막하 공간에 위치해 있는데, 출혈 시 일차적으로 지주막하 공간에 혈액이 퍼지게 되며 이를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한다. 간혹 혈액이 뇌 실질을 뚫고 들어가 뇌 내 출혈을 일으키거나, 아니면 뇌 조직을 뚫고 뇌 조직 안에 있는 또 다른 공간인 뇌실까지 도달해 뇌실 내 출혈을 동반하기도 한다. 출혈 순간 두통이 발생하는데, 환자들은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듯하다거나 평생 이렇게 아픈 적은 없었다고 표현을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출혈 자체로 인해 뇌막이 자극되어 오심, 구토나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밀폐된 공간인 두개골 내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뇌가 심하게 압박되면 의식저하 또는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병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기도 한다. 또한 동반된 뇌 내 출혈로 인해 반신 마비와 같이 손상된 부위와 관련된 신경학적 결손이 나타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주막하 공간으로 흘러 들어간 혈액 성분 때문에 주변의 뇌동맥이 수축하는 혈관연축이 발생하면 뇌에 혈액공급이 감소하여 신경학적인 결손이나 의식 저하 또는 인지 기능(말하기, 쓰기, 생각하기, 계산하기 등)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출혈로 인해 지주막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뇌척수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뇌실이나 지주막하 공간에 뇌척수액이 쌓이게 되는 수두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의식저하, 보행장애, 기억력 장애, 그리고 빈뇨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출혈의 증거가 없는 경우, 동맥류 자체가 주변의 구조물을 압박하거나 아주 미세한 출혈로 인해 주변 뇌신경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거대 동맥류의 경우 뇌종양과 같은 압박 증상을 잘 동반하며, 후교통동맥에 발생한 동맥류의 경우 제3번 뇌신경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눈꺼풀 처짐, 복시 등과 같은 증상이 간혹 동반된다. 최근에는 아무런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 검진이나 다른 질환으로 뇌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진단/검사

뇌 컴퓨터 단층촬영(CT),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혈관 조영술로 검사한다.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비침습적인 검사인 뇌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뇌 자기공명영상만으로 뇌동맥류를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침습적인 검사인 뇌혈관 조영술이 가장 중요한 검사로서,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치료에 직접 이용되기도 하는데 일부에서는 수술보다도 더 많이 이용되는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검사 상 정상 뇌동맥에서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와 있는 혈관 구조물이 발견되면 뇌동맥류로 진단된다. 간혹 출혈을 동반했을 때는 동맥류가 혈종에 눌려서 안 보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약 2주 정도 후에 검사를 재시행하여 확진하게 된다. 지주막하 출혈, 뇌 내 출혈, 뇌실 내 출혈, 혈관 연축 그리고 수두증은 뇌 영상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간혹 영상검사 상에서는 지주막하 출혈이 안 보이지만 증상에서 뇌동맥류 파열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서 미세한 지주막하 출혈을 진단하기도 한다.

 

치료

 

비파열성 동맥류의 경우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동맥류의 위치, 모양과 크기 등을 고려하여 치료하게 되며, 크기가 약 2mm 이하로 작거나 환자 나이가 고령이면서 다른 중대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경과 관찰을 하면서 보존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파열성 동맥류의 경우, 재출혈 가능성을 낮추고 이후 나타나는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개두술 및 뇌동맥류 결찰술과 혈관 내 코일 색전술이 있다. 뇌동맥류 결찰술은 신경외과에서 시행하는 전통적인 방법의 수술로써, 두개골편을 제거하고 뇌 조직 사이에 있는 뇌동맥류를 확보한 뒤 작은 클립으로 기시 부위(origin)를 결찰(외과에서 주로 쓰이는 말로, 혈관을 묶거나 한 부분을 조이는 행위 혹은 그 방법)하게 된다. 위치가 안 좋거나 모양이 안 좋은 경우 완전히 결찰하는 것이 불가능하면 남은 부위에는 특수한 거즈로 덮어 혹시 출혈이 발생하더라도 완충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수술을 하게 된다.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혈관 내 코일 색전술은, 보통 다리 쪽의 대퇴동맥을 통해 금속으로 된 작은 관을 집어넣어 뇌동맥에 접근한 뒤 뇌동맥류에 코일을 넣어 막는 방법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개두술을 하는 결찰술보다 부담이 적은 치료법이지만, 모든 동맥류를 코일 색전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신중히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지주막하 출혈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인 혈관 연축과 수두증에 대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혈관 연축은 뇌동맥이 수축하는 것이므로 혈관 내로 접근하여 약물을 투여하거나 풍선을 이용하여 직접 넓히는 시술을 할 수 있다. 수두증은 뇌 안에서 뇌척수액이 고이는 상태를 일컫는데, 두개골 외부로 뇌척수액을 흘려보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초기에 일시적으로 수두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일시적으로 외배액술을 시행할 수 있고, 영구적으로 뇌척수액 흡수 장애가 발생하면 몸 안의 다른 공간에서 뇌척수액이 흡수될 수 있도록 수술을 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뇌척수액을 복강 내로 연결하는 뇌실-복강 단락술이 있다.

경과/합병증

파열성 뇌동맥류의 경우, 약 15%는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하며 28% 정도는 치료받는 도중에 사망하였고, 생존자들 중에서도 18% 정도만 장애 없이 정상 생활을 한다는 과거 보고가 있을 정도로 치명적일 수가 있다. 최근 의학이 발전하면서 사망률이 낮아지고 정상 생활에 복귀하는 경우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첫 출혈 직후의 환자 상태가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인데, 의식이 나쁘고 신경학적 결손이 심할수록 치료 유무와 관계없이 예후가 불량하며 향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영향을 주게 된다.

한편, 첫 출혈 이후 재출혈, 혈관 연축, 그리고 수두증은 대표적인 합병증으로서, 재출혈은 첫 출혈 이후 24시간 이내에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 사망률이 70% 이상으로 상당히 높다. 혈관 연축은 약 3분의 2 정도에서 발생하며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는 3분의 1 정도 된다. 출혈 이후 3일에서 14일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치료를 안 할 경우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수두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올 수 있으며, 뇌압 상승으로 인한 증상을 유발한다. 출혈의 증거가 없이 신경학적인 결손을 보이는 경우, 뇌동맥류를 치료한 뒤에도 이전 증상이 유지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면, 후교통동맥에 발생한 뇌동맥류의 경우 제3번 뇌신경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치료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무증상으로 우연히 발견된 뇌동맥류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크기와 위치에 따라 파열 가능성이 다르며,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출혈 가능성은 크기가 클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전순환계보다는 후순환계에 위치한 경우일 때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근거하여 치료 여부와 치료 시점을 결정하고 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 연구자들의 국제 연구 모임(International Study of Unruptured Intracranial Aneurysms Investigators, ISUIA)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뇌동맥류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매년 0.05~1% 정도에서 파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거대 뇌동맥류의 파열 가능성은 30~50% 정도로 높다.

그 외에도 비교적 흔하게 부정맥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질환이 동반되기도 하며, 저나트륨증과 같은 전해질 이상이나 신경인성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즉, 지주막하 출혈 환자의 경우 뇌병변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의 상태도 감시하면서 치료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환자가 고령인 경우 등에는 경과 관찰을 하면서 보존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예방방법

원인을 모르므로 명확한 예방법은 없다. 다만, 중년 이후의 연령에서 증상이 없을 때 뇌혈관 검사를 한 번쯤 시행하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미리 발견되면 파열되어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뇌동맥류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뇌혈관이 혈류에 계속 압력을 받게 되어 뇌동맥류가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이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뇌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고혈압이나 흡연 등이 관련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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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세균성 수막염: 폐렴구균·인플루엔자균·티푸스균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서, 외상이나 근접한 화농소(化膿巢)로부터의 파급 또는 감염증일 때의 균혈증(菌血症:세균이 혈액 속으로 흘러 들어간 상태) 등에 의하여 발병한다.

급성으로 경과하여 수액이 농성(膿性)이 되므로 화농성 수막염이라고도 하지만, 수막염균에 의하는 경우는 비말감염(飛沫感染)에 의하여 전염되므로 유행성 수막염이라고 한다. 결핵균에 의한 것은 감염 때의 균혈증, 또는 근접한 결핵병소로부터 파급되어 발병하며, 증세의 경과가 약간 만성이고 수액도 농성으로 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세균성이기는 하지만 별도로 결핵성 수막염이라고 한다.

② 바이러스성 수막염: 폴리오바이러스·유행성이하선염바이러스·에코바이러스·콕사키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수액은 화농·혼탁하지 않고, 수액에서 세균이 발견되지 않으므로 장액성(漿液性) 수막염 또는 무균성 수막염이라고 할 때도 있다.

증세
고열과 수막의 자극 증세, 즉 두통·구토·지맥(遲脈)·의식장애·경부강직(頸部强直)·경련 등의 증세를 볼 수 있으나, 병원체에 따라서 증세나 경과에 상당한 경중의 차이가 있다.

치료
세균성인 것은 병원균에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를 쓰며, 결핵균에 의한 경우는 항결핵제를 사용한다. 바이러스성인 것은 원인적으로 듣는 약제가 없으므로 대증요법을 쓰는데 일반적으로 경증이고 예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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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랑-바레 증후군(길랑바레 증후군, 길랭바레 증후군, Guillain–Barré syndrome, GBS) 또는 급성감염성다발신경염(Acute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 AIDP) 혹은 특발성다발신경근염 말초신경계통의 손상으로 급격하게 근 무력이 시작되는 병이다.

발병 시 다수는 감각의 변화를 경험하며 통증을 느끼고 이어 손과 발에 근무력증이 시작된다. 증상은 반나절부터 4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급성기 동안 약 15%의 환자가 호흡 근육이 약화되어 인공호흡이 필요할 정도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다. 일부는 자율신경계통이 기능 이상을 일으켜 심박수와 혈압에 위험할 정도의 이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몸의 면역계가 말초신경계를 잘못 공격하여 말이집 절연체를 손상시킴으로 발생된다. 감염에 의해 유발되기도 한다. 진단은 통상 징후와 증상에 의하며, 대체 가능한 원인들을 배제하고 신경전도 연구와 같은 검사와 뇌척수액 조사로 뒷받침된다. 약해진 부위, 신경전도 연구의 결과, 안티강글리오시드 항체의 존재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이 증후군은 급성 다발신경병으로 분류된다.

무력증이 심한 환자들은 면역글로불린을 정맥주사하거나 혈장분리반출술을 간호와 병행하여 즉시 치료하면 대부분 잘 회복된다. 일부는 걸음이 점차 어려워지거나, 고통이 있거나, 장기간 인공호흡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발생은 드물어서 매년 10만 명당 2건 정도로 발생한다.

명칭은 1916년 프랑스의 신경학자인 G. 길랑(Georges Guillain)과 장 바레(Jean Alexandre Barré)가 처음으로 기술한 것에서 기인한다.

징후 및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의 첫 번째 증상은 무감각, 저림, 고통이 단독적으로나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는 다리와 팔의 힘이 약해지며 양쪽 모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심해진다. 힘이 없어지는 것은 가장 심한 수준에 이르기까지 반나절에서 4주까지 걸릴 수 있으며, 이후로는 변동이 없다. 4주까지 진행되는 것은 5명당 1명 정도이다. 목 근육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절반 가까이는 머리와 얼굴을 담당하는 뇌신경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로부터 안면 근육이 약해지고,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며, 때로는 눈근육불완전마비가 올 수 있다. 그중 8%는 발에만 영향(대마비 또는 대부전마비)을 준다. 방광과 항문 근육이 영향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통틀어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의 약 1/3은 계속 걸을 수 있다. 일단 약화가 진행을 멈추면 병세가 호전되기 전까지 안정된 수준이 유지된다.(편평기) 편평기는 2일에서 6개월까지 이를 수 있으나, 보통은 1주 정도 지속된다. 절반 이상은 고통에 관련된 증상이 있는데, 요통, 아플 정도의 저림, 근육통, 수막증을 포함한다.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의 다수는 신경계 증상이 발생하기 3~6주 전에 감염의 징후와 증상을 겪었다. 여기에는 상기도감염(비염, 인두통)이나 설사가 포함될 수 있다.

어린이, 특히 6세 이하에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며, 초기에는 종종 고통과 보행의 어려움 등의 증상이 다른 원인, 예를 들면 바이러스 감염이나 뼈나 관절의 문제에 의한 것으로 오인된다.

신경학적 검사법에서의 특징은 힘이 줄거나 신장반사가 줄거나 없어지는 것이다.(반사저하와 무반사) 어쨌든, 소수의 환자들에서 무반사가 발생하기 전의 팔과 다리의 반사는 정상적이며, 일부에서는 지나친 반사를 보이기도 한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밀러 피셔 변종’ 아형에서는 눈근육불완전마비가 더 많고 운동실조를 동반하기도 한다. 길랑-바레 증후군에서는 보통 의식수준이 영향을 받지 않지만, 비커스태프 뇌간 뇌염 아형은 나른함, 졸림, 혼수가 나타나기도 한다.

호흡부전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들 증 1/4은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이 약해져 호흡 부전에 이르는데, 이 경우 환자는 피 속에 건강한 수준의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숨을 쉴 수 없게 된다. 이는 생명을 위협하며, 인공호흡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60%에서는 폐렴, 패혈증, 폐색전, 위장출혈 같은 또 다른 의료문제로 합병이 된다.

자율신경 기능장애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들 중 2/3는 심박수, 혈압과 같은 신체의 기능을 통제하는 데에 관여하는 자율신경이 영향을 받으나, 그 영향은 가변적이다. 20%는 극심한 혈압 변동과 심부정맥을 겪고, 때로는 심장무수축으로 인공 심박조율기에 기반한 치료가 필요해지기도 한다. 관련된 다른 문제로 땀 동공 반응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자율신경계 관련 문제는 근 무력증이 심하지 않은 환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원인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얻은 '캄필로박터제주니'의 모습. 길랑-바레 증후군의 약 30%를 유발한다.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의 2/3은 발병 전에 감염이 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장염이나 기도감염이다. 많은 경우, 정확한 감염의 본질을 확인할 수 있다. 발병의 약 30%는 설사를 유발하는 캄필로박터 제주니 박테리아가 원인이 된다. 10%는 거대세포바이러스(CMV, HHV-5)에 원인이 있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들만이 '캄필로박터'나 CMV의 감염이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발전한다(순서대로 1000명당 0.25~0.65건, 1000명당 0.6~2.2건). 관련된 '캄필로박터'의 종류가 이 병의 위험도를 결정할 수도 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는 그 표면의 지질다당질도 서로 다르며, 일부는 병을 일으키고 일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다른 감염과 길랑-바레 증후군(GBS)과의 연관은 그리 분명하지는 않다. 서로 다른 헤르페스바이러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HHV-4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HHV-3, 그리고 폐렴미코플라스마 박테리아가 GBS와 관련되었다. 열대 바이러스 감염 댕기열은 GBS의 발병에 관련되어 왔다. 예전의 E형간염바이러스의 감염에서는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들에서 더 흔하게 발견되었다. 지카 바이러스도 GBS에 연관되었다.

일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잠재적으로는 인플루엔자 백신에 의해 유발되었을 수 있다. 1976년의 돼지 인플루엔자 유행 (H1N1 A/NJ/76) 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후로 길랑-바레 증후군의 발생이 증가하였다. 접종자 1백만 명 중 8.8건이 합병증을 일으켰다. 이후로 백신 접종에 기인하는 건에 대한 근접 모니터링으로 인플루엔자 자체로 GBS를 유발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후의 백신 접종 운동에서 약간의 발병 증가가 관찰되었으나 같은 정도는 아니었다. 2009년의 독감 대유행 백신(대유행 돼지 바이러스 H1N1/PDM09 대응)은 주목할 만한 발병 증가를 유발하지 않았다. 백신 접종의 이득은 접종 후의 GBS의 작은 위험성보다 크다. 예전에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렸던 사람들도 장래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여겨진다. 소아마비, 파상풍, 홍역 등 다른 백신들은 GBS의 위험과 관련되지 않았다.

 

- 치료법

현재까지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혈장교환 면역억제요법을 사용하며, 주로 대증요법을 시행한다. 오랜 기간 침대에 누워있게 되므로 욕창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대소변 기능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호흡부전증이 있는 경우에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물리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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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 무도병(Huntington's chorea)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은 드물게 발병하는 우성 유전병이다. 어린 시절부터 노년 사이의 어느 때라도 발병할 수 있지만, 보통은 30세에서 50세 사이에 발병한다. 무도병으로도 알려진 헌팅턴병(HD)은 뇌 세포의 죽음을 초래하는 유전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종종 기분이나 정신 능력에 미묘한 문제가 있다. 일반적인 조정의 부족과 불안정한 걸음걸이가 종종 따라온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조절되지 않는 경련성 신체 움직임이 보다 명확해진다. 조정된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환자가 말할 수 없을 때까지 신체적 능력은 점차 악화된다. 일반적으로 정신 능력도 감소하여 치매가 된다. 특정 증상들은 사람들 마다 약간 다르다. 증상은 보통 나이 30세에서 50세 사이에 나타나지만, 어느 나이에서나 시작할 수 있다. 그 질병은 각 연속적인 세대에서 인생의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약 8%가 20세 이전에 시작하고, 일반적으로 파킨슨 병에 더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HD 환자들은 종종 자신들의 문제의 정도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다.

HD는 새로운 돌연변이로 인한 10%의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의 부모로부터 유전된다. 이 질병은 헌팅틴이라는 유전자의 두 사본 중 하나의 상염색체의 우성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이것은 영향을 받은 사람의 아이가 일반적으로 질병을 유전받을 확률이 50%라는 것을 의미한다. 헌팅팅 유전자(huntingtin gene)는 또한 "헌팅턴"이라 불리는 단백질의 유전 정보를 제공한다. 헌팅틴 단백질을 코딩하는 유전자의 CAG(시토신-아데닌-구아닌) 삼중자의 반복 확장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메커니즘을 통해, 뇌세포를 점차적으로 손상시키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만들어 낸다.

진단은 증상이 존재하는지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 사실은 여러 가지 윤리적 논쟁을 제기한다: 개인이 테스트를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하다고 간주되는 나이; 부모가 자녀가 시험받도록 할 권리를 가지는지 여부; 그리고, 시험 결과의 기밀성과 공개를 관리하는 것에 대한 것이다.

HD는 완치되지 않는다. 질병의 후기 단계에서는 전임 간호가 요구된다. 치료는 일부 증상을 경감하고, 일부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테트라베나진(Tetrabenazine)이 움직임 문제의 치료에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다. HD는 유럽계 후손의 십만 명 중 약 4 내지 15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일본인 중에는 드물고, 아프리카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비율로 발생한다. 이 질병은 남성과 여성에 동일하게 영향을 미친다. 폐렴, 심장 질환, 낙상에 의한 육체적 손상 등의 합병증이 수명을 줄인다. 자살은 약 9% 정도 죽음의 원인이다. 죽음은 일반적으로 병이 처음 진단받은 때로부터 15년과 20년 사이에 발생한다.

아마도 이 질병의 첫번째 보고는 1841년 찰스 오스카 워터스(Charles Oscar Waters)에 의해서였다. 질병 상태는 1872년에 조지 헌팅턴(George Huntington)에 의해 더욱 상세하게 설명되었고 후에 그의 이름을 따라 병명이 지어졌다. 유전적 근거는 1993년에 유전 질환 재단이 이끄는 국제 간 협력에 의해 발견되었다. 연구와 지원 기관들은 1960년대 후반에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환자 개인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형성되기 시작했다. 현재 연구 방향은 질병의 정확한 메커니즘을 결정하고, 연구를 돕기 위한 동물 모델을 개선하고, 증상을 치료 또는 질병의 진행을 느리게 하는 약물 시험과 이 질병으로 인한 손상을 복구할 목표로 줄기 세포 치료와 같은 절차를 연구하는 것을 포함한다.

원인

염색체 4p16.3에 위치하는 헌팅턴(Huntington) 유전자에는 CAG 세 개의 염기가 반복되어 나타나는 특이한 서열이 존재하는데, 비장애인은 19회 정도 반복하지만 헌팅턴병 환자에게서는 40회 이상 나타난다. 또한 이러한 반복 횟수는 헌팅턴병이 발병하는 나이와 반비례한다. 소아 헌팅턴병(Juvenile Huntington's disease)의 경우에는 최대 200회 이상의 반복이 나타나는데, 이 때문에 일반 환자에 비해 증상이 조기에 나타난다.

증상

운동 증상은 대개 안면 경련과 함께 시작되고, 나중에는 떨림이 신체 다른 부위에까지 퍼져서 환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비틀리는 운동으로 발전한다.(무도병이란 의미의 chorea는 무용술이란 의미의 choreography와 어원이 같다. 무도병의 비틀리는 움직임이 때로는 약간 무용 같아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점차 경련이나 비틀리는 운동이 환자의 걷기, 말하기, 그리고 다른 자발적인 운동을 더욱 더 방해하게 된다. 특히 새로운 운동습관을 형성하는 능력이 쇠퇴한다.

 장애는 광범위한 뇌손상과 관련되는데, 특히 미상핵, 조가비핵, 그리고 담창구의 손상을 가져오며 대뇌피질에도 어느 정도 손상을 입게 된다. 병의 진행에 따라 환자가 사망했을 때 뇌의 총 무게는 정상이었을 때보다 15 ~ 20 % 정도 감소하기도 한다. 가장 큰 손상을 입는 것은 GABA 신경전달물질로 분비하는 뉴런들이다. 그렇지만 GABA 수용기를 자극하는 약물들은 헌팅턴병의 증세를 거의 또는 전혀 없애주지 못한다. 헌팅턴병 환자들은 또한 여러 가지 심리적 장애를 겪는데, 여기엔 우울증, 기억장애, 불안, 환각과 망상, 판단력의 쇠퇴, 알코올 중독, 약물 남용, 그리고 완전한 무반응성에서부터 분별없는 난잡함에 걸친 성격 장애가 포함된다. 어떤 경우에는 심리적 장애가 운동 장애보다 먼저 발달하기도 한다. 일단 증세가 나타나면, 심리적 증상과 운동 증상이 모두 약 15년에 걸쳐 진행되면서 점차 악화되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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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또는 루게릭병(Lou Gehrig's disease)은 수의근을 제어하는 신경세포가 소멸되는 병으로 근육이 딱딱해지고, 경련을 일으키며, 점차적으로 약해져서 그 크기가 줄어든다.

원인

약 10%는 유전적인 특징을 나타내지만, 대부분은 산발적으로 발병된다. 다른 퇴행성 신경계 질병과 마찬가지로 아직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세계적으로 발병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가설로 제시된 것들은 다음과 같다.

  • 글루타민산 과잉설

운동 신경으로의 신호 전달 역할을 하는 글루타민산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져 운동 신경을 파괴할 것이라는 설

  • 환경설
  • 신경영양인자 결핍설

신경을 성장시키거나 손상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필요한 영양 성분이 결핍되어 운동 신경이 파괴된다는 설

  • 가족성/유전성설

5~10%의 환자가 유전적인 특징을 나타낸다. 이 중 약 20%의 가족에서 21번 염색체에서 원인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확인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8곳의 유전자가 가족성 루게릭병을 유발한다고 보고되었다.

  • 그 외의 학설

바이러스 감염설, 환경오염으로 인한 중금속 축적설, SOD, 혈액형 B형 (출처: The relation of blood groups and the secretor factor to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

증상

초기에는 손과 손가락, 다리의 근육이 약해지고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말하기가 어려워지고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려워진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증세가 점점 심해진다. 전신의 근력이 약해져서 음식물을 삼키거나 말을 하는 것이 힘들어지며 자력으로 일어날 수 없게 된다. 또, 호흡근이 약해져 호흡장애가 나타난다. 의식과 오감은 말기까지 정상이므로 지능에는 이상은 없으며, 많은 환자들에게서 안구운동장애, 방광/직장장애 및 욕창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모든 환자에게 같은 패턴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근육의 약화나 마비는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발견된다.

  • 근육의 약화

상위운동뉴런(upper motor neuron)의 퇴화에 의해 근육의 경직이 일어나고, 하위운동뉴런(lower motor neuron)의 퇴화에 의해 근육의 약화, 위축, 경련이 일어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초기에는 손과 손가락의 근육이 약해지기 시작하여 퇴화가 진행됨에 따라 몸의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난다. 환자들은 목과 팔, 다리가 약해지며 병의 진행됨에 따라 움직임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나중에는 혀와 볼의 근육이 약해져서 씹고 삼키는 일조차 힘들어진다.

  • 단일 수축

거의 대부분, 근육의 약화가 발생한 이후 피부 아래의 근육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단일 수축에는 많은 원인이 있으나, 이 질병을 겪는 환자에게는 운동뉴런질병(motor neuron's disease)의 징후로 나타난다. 뇌와 인체의 나머지 부분의 상호작용이 파괴되면서 제 위치를 벗어난 자극 전달이 단일 수축을 초래한다. 하위운동뉴런(lower motor neuron)의 퇴화도 피부 바로 아래의 근육 수축에 영향을 끼친다.

  • 언어 능력 감소

초기 증상에 해당한다. 말을 할 때 코먹은 소리가 나며, 단어를 구성하여 말하는 것이나 긴 대화가 어렵다. 연구개(soft palate)가 약해지고 뇌에서 혀로 전달되는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호흡근이 약화되었을 경우에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목소리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지장이 많다.

  • 호흡 장애

말기 증상에 해당한다. 서서히 호흡근이 악화되기 시작하며 호흡이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따라서 자각적인 호흡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결과적으로 피로가 증가하고 호흡이 어려워진다. 호흡근의 약화는 감기, 독감 또는 페렴 같은 호흡 기관의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음식물이 폐로 유입될 가능성도 높인다.

진단 및 검사

일차적으로 나타나는 임상적 증상을 근거로 진단한다. 위에서 설명한 증상들을 신경과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으로 임상적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임상적 진단 후에, 병을 확진하기 위해 근전도 및 근조직 검사,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한다. 이 병과 비슷한 임상적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치료 가능한 질환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혈액검사(혈청단백전기영동, 갑상선 호르몬 측정, 부갑상선 호르몬 측정, 항체검사)와 소변검사, 경부 척추 X-선  MRI 검사도 병행한다.

치료 및 경과

근본적인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진단 이후 환자의 평균 수명은 3~4년이나, 10% 정도는 증상이 점차 좋아지는 양성 경과를 보이며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한다.

약물치료

병의 진행을 지연시켜 생존기간을 수개월 정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인정된 릴루텍 정(riluzole)을 이용한다. 이 약은 운동 신경세포(neuron)를 파괴하는 원인의 하나로 여겨지는 과도한 글루타민산을 억제하는 약이다. 일단 파괴된 신경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으므로, 이 약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이 없어지거나 다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지는 않는다. 이 약으로 인해 간에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물리치료

물리치료사들은 걷기, 침대에 눕기, 의자에서 일어나기 같은 움직임을 주시한다. 물리치료는 몸의 움직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육체적인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영구적인 신체장애를 늦추고 부분적으로는 막을 수도 있다.

작업치료

초기 단계의 환자들이 오랫동안 독립적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작업 치료의 목표이다. 집과 일터의 수정, 맞춤 장비, 운동, 치료적 개입이 그 방법이다. 이 치료를 통해 환자들은 더 강한 근육이 약해진 근육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휴식과 에너지 보존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치료

질병 초기 단계에서는, 불분명한 발음을 방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후기 단계에서는, 비(非) 언어적 표현을 이용하는 등 대안을 통해 의사소통하는 것에 집중한다. 언어장애가 근육의 약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 하더라도, 언어치료는 근육 강화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너무 많은 발화(發話) 훈련은 환자의 피로를 쌓이게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

호흡요법

호흡요법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가운데 전반적으로 이루어진다. 폐의 허탈(collapse)을 막기 위해 산소 호흡기를 사용한다. 환자가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라면 금연을 하도록 하며, 독감 백신을 접종한다. 호흡을 감소시키는 약을 처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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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은 뇌 척수 축삭 주변의 지방성 말이집을 감싸는 부분이 손상을 입어서 탈수질환과 흉터형성으로 이어지는 염증 질환이다. 이 질병은 보통 20-40세의 성인에게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게 일반적이다. 이 질환은 1868년에 장 마르탱 샤르코(Jean-Martin Charcot)가 처음 기술하였다.

발병 및 역학

다발성 경화증은 주로 20-40세에 흔히 발병하며 10세 이전이나 60세 이후에는 거의 생기지 않는다. 또한 여자의 발병률이 남자보다 1.4-3.1배 정도 높다. 인종에 따르면 동양인이나 흑인에 비해 유럽계 백인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역적으로 보면 북미나 유럽 등지에서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 당 100-200명 꼴로 호발 하며, 특히 위도 45-60도 사이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적도 부근에서는 발병률이 낮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이주 연구에 따르면 다발성 경화증의 발병에 환경적 요인이 관여함을 알 수 있다. 다발성 경화증 고위험 지역에서 저위험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에게서 다발성 경화증의 발병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15세 이전에 이주한 경우 새로 이주한 곳의 위험도를, 15세 이후에 이주한 경우 이주하기 전 원래 지역의 위험도를 따름이 밝혀졌다.

고대 북유럽 스웨덴 바이킹 족에게서 발병되었으며 바이킹족이 무역한 곳에서도 발병되었다. 자가 면역 질환으로 여겨지며 엡스타인-바 바이러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된다. 다발성 경화증은 다량의 석회성분이 석회수를 통해 채소 육류 사람이 마시는 물을 통해 인체내에 쌓이면서 발생되는 질병이다.

병리

신경세포의 모습. 축삭(axon)을 둘러싸고 있는 말이집(myelin sheath)

다발성 경화증의 특징적인 조직학적 소견은 백질 내 혈관 주위의 염증세포 침윤이다. 이러한 중추신경계의 침윤은 자가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어떠한 면역 체계에 의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으나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면역병리적으로 보았을 때 자가반응성 전염증성 T 세포(autoreactive pro-inflammatory T cell)가 어떠한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T 세포는 중추신경계 밖에서 활성화된 뒤 부착분자 등에 의해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하여 중추신경계로 유입되게 된다. 이렇게 유입된 염증세포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에 의해 발현된 수많은 항원을 만나 재활성화 되고 더 많은 염증세포가 중추신경계로 유입되도록 하여(면역연쇄증폭반응, immune cascade reaction) 지속적인 말이집 파괴를 일으킨다.

증상

다발성 경화증의 병소는 중추신경계의 여러 부위에 있을 수 있으며 병소의 위치에 따라 여러 가지 신경학적 이상 소견을 보일 수 있다. 다발성 경화증에 특이적인 증상은 없으며,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또 동일한 사람이더라도 시간, 증상의 정도, 기간에 따라 다르다. 흔한 징후로는 레미테 징후(Lhemitte sign)가 있다. 이는 목을 구부리면 척수를 따라 전기가 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을 말하며 말이집의 탈락이 일어난 신경섬유의 자극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소의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증세 중 흔한 것으로는 시신경의 손상에 의한 한쪽 눈의 실명, 겉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의 손상에 의한 운동 장애 및 마비, 체성감각신경의 손상, 안측세로다발(medial longitudinal fasciculus, MLF)의 손상에 의한 복시(겹쳐 보임),(겹쳐보임), 전정기관의 손상으로 인한 어지러움 등이 있다.

유형

다발성 경화증의 유형

다발성 경화증은 여러 증상들의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게 된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재발-완화반복성 다발성경화증(relapsing-remitting MS)이다. 이것이 진행되어 신경계의 손상이 축적되고 회복은 더뎌지게 되면 만성 퇴행성 질환과 같은 양상으로 지속적으로 악화되는데 이것을 이차진행성 다발성경화증(secondary progressive MS)라고 한다. 발병 후 처음부터 뚜렷한 재발 없이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일차진행성 다발성경화증(primary progressive MS)라고 한다.

진단

진단 기준으로는 맥도날드 기준(McDonald Criteria)이 있다. 이는 임상적 진단에 덧붙여 자기공명영상 결과를 포함하여 진단한다.

치료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는 크게 급성기 치료, 장기적 질병 완화 치료, 대증요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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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은 느린 동작, 정지 시 떨림, 근육 경직, 질질 끌며 걷기나 굽은 자세와 같은 자세불안정 증상들을 특징으로 하는 진행형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심각한 인식 장애와 미약한 언어 장애도 발생하는데 만성적이고 진행적이다. 그리고 운동장애가 발생하여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게 된다.

주로 흑질(substantia nigra)의 불완전한 도파민의 생성 및 작용으로 운동신경 피질의 자극이 감소되어 일어난다. 일본뇌염, 뇌매독, 이산화탄소 중독, 망간 중독이나 윌슨병에 걸렸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발병할 수 있는 확률은 1천 명 중 1명 꼴이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높다.

 

-증상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의 증상은 경직, 근육의 떨림, 느린 움직임, 부정확한 조준, 신체적이거나 정신적인 활동을 잘 개시하지 못함, 그리고 공간적인 혼미 등이다. 또한, 뒷목이나 허리의 통증 등이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말을 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발병 초기에 우울해지는데, 우울증은 단지 이 병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병의 일부일 수도 있다. 이 병의 증상이 다양하고 다른 장애의 증상들과 겹치기도 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곤란을 겪을 때가 종종 있다.

 

-특징

파킨슨병은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약 100명 당 한 사람 꼴로 발병하는데, 미국에서는 흑인보다 백인에게서 그 비율이 더 높다. 파킨슨 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특히 흑질과 편도체에 있는 뉴런들이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다. 대부분의 연구는 꼬리핵과 피각으로 도파민성 축색을 보내는 흑질의 뉴런들에 집중되어 왔다. 이 축색들은 D1 수용기는 흥분시키고, D2 수용기는 억제하는데, 파킨슨병의 경우 이 두 종류의 수용기 모두에서 도파민이 상실되면 그 순 효과는 담창구에서 시상으로 가는 억제적 출력이 증가하는 것이다. 연구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보통사람들은 45세쯤부터 시작해서 일 년마다 흑질 뉴런의 1%를 약간 넘는 수를 상실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뉴런들을 갖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더 적은 수의 뉴런을 가지고 시작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더 빠른 비율로 상실하기도 한다. 생존하는 흑질 뉴런의 수가 정상인의 20~30% 수준으로 감소하면 파킨슨병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흑질 치밀부의 도파민계 신경이 60~80% 정도 소실 후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게 된다. 세포상실이 많을수록 증세가 더 심하다.

 

-원인

대부분의 다른 심각한 신경학적 또는 심리학적 장애들과 달리 파킨슨병은 유전성이 비교적 낮다. 대개의 환자들에겐 파킨슨병에 걸린 친척들이 없다. 일란성 쌍둥이 중 한 사람이 이 병에 걸린 경우 다른 한 사람도 그럴 확률은 10%도 되지 않는다. 이는 물론 다른 사람들이 그 병에 걸리는 확률인 0.1%보다는 분명히 높지만, 그렇게 엄청나게 높은 건 아니다. 그러나 일란성쌍둥이 중 한 사람이 파킨슨병에 걸리고 다른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을 경우, 그 병에 걸리지 않은 쌍둥이는 일반적으로 정상 이하 수준의 도파민 시냅스를 갖고 있다. 한 가지 가능한 해석은 어떤 유전자가 그 사람이 파킨슨병에 취약한 정도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며, 환경 내의 무엇인가가 그 소인이 질병으로 진행되는지 아닌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런 환경 요인들로 가능한 것에는 뇌의 특정 부위로 가는 혈류의 차단, 특정 약물과 독에 대한 장기간의 노출,그리고 뇌염이나 기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었던 과거력이 포함된다. 독물이 파킨슨병의 원인일 가능성은 우연히 발견되었다. 1982년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22세부터 42세의 사람들 여러 명이 헤로인과 유사한 약물을 복용한 뒤 파킨슨병의 증상들을 나타내었다. 의사들은 처음에 이 환자들이 너무 젊었기 때문에 파킨슨병이라고 진단하기를 주저했지만 결국은 그렇다는 게 분명해졌다. 연구자들이 그 지역사회에 헤로인 대신 사용되던 그 약물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전에, 많은 다른 사람들이 그런 증상을 경미한데서부터 치명적인 정도까지 나타내게 되었다.

이 사람들이 사용했던 약물에는 MPTP가 섞여 있었는데, 이 화학물질은 신체 내에서 MPP+로 변환된 후 도파민을 분비하는 뉴런 내에 축적되고 나서는 그 뉴런을 파괴해 버린다. 시냅스 후 뉴런은 도파민의 상실을 도파민 수용기의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보충한다. 파킨슨병의 증상들은 부분적으로는 도파민 입력의 감소로 인하여, 또 부분적으로는 여분의 수용기들의 흥분하기 쉬운 과도한 반응성으로 인하여 생겨난다.

많은 파킨슨병의 사례들이 비합법적인 약물을 사용한 때문이라고 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더 그럴듯한 가설은 사람들이 가끔씩 오염된 공기나 물에 있는 MPTP 또는 그와 유사한 물질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많은 제초제와 살충제가 그런 물질일 가능성이 높다. 50세가 되기 전에 파킨슨병의 증상이 시작된 환자들에 대한 한 연구에서는 그들 중 많은 양의 살충제와 제초제에 노출되었던 사람들의 비율이 보통 이상으로 높았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독물에 대한 노출이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그게 주요 원인이라면, 어떤 지역에서는 거의 전염병에 가까운 수준으로 파킨슨병이 생겨나고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생겨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야 한다. 그러나 이병의 발생지가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다는 사실은 독물이 이 병의 여러 가지 원인들 중의 하나일 뿐임을 시사한다.

2003년, Alpha-Synuclein(SNCA)의 프로모터의 가변성이 파킨슨병(PD)을 일으키는데 한몫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를 밝힌 연구진은 SNCA 돌연변이체가 야생형 단백질과는 달리 질적인 방식보다 양적인 방식(quantitative manner)으로 작용한다는 증거를 지지한다.

MPTP

Langston et al.(1984)는 다람쥐 원숭이에 MPTP를 주입하면 파킨슨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마우스 연구는 MPTP에 대한 감수성이 나이가 들면서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농약과 살충제 로테논

2000년에 파킨슨병에 대한 또 다른 동물 모델이 발견되었다. 농약과 살충제 로테논이 흑질에서 도파민성 뉴런을 죽임으로써 쥐에게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미생물과 미주신경

파킨슨병이 아마도 내장에서 시작해서 미주신경을 거쳐 뇌로 퍼지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주신경을 절제했더니 파킨슨병의 발병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는 장내로부터 미주신경을 통해서 파킨슨병이 전달되는 것임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최소한 5년 전 줄기 바고토미 수술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0% 정도 적게 파킨슨병이 발병한다는 연구 결과다.

대사증후군

이를 파킨슨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에 속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2.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나이와 성별

이 역시 파킨슨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파킨슨병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보도에 따르면 60대 이상의 비율은 열 명 중 아홉(90.9%)을 넘었다.

제2형 당뇨병

이 역시 파킨슨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합병증이 있는 환자는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49%나 높았다.

위장질환

만성 위장질환으로 알파시너클레인이 다량 축적되면 신경계가 손상돼 파킨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흑색종

흑색종이 파킨슨병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ADHD

21~49세 사이의 ADHD 환자 중 각성제 처방을 받은 이들의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8.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L-dopa 요법

전통적인 파킨슨병 치료법으로 상실된 도파민을 대체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도파민 알약은 효과가 없다. 도파민의 전구물질인 L-dopa(레보도파)는 혈뇌장벽을 통과하기 때문에 매일 알약으로 복용하면 L-dopa가 뇌에 도달하여 뉴런이 그것을 도파민으로 전환시킨다. L-dopa는 증세를 완화시키기는 하지만 널리 죽는 것을 중지시키지 못하여서 결국엔 너무 많은 뉴런이 사망하게 되고 L-dopa로도 증세가 완화되지 않는다. 또, 뇌로 들어가는 L-dopa의 양을 늘리기 위하여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L-dopa의 또 다른 제한점은 그것이 여분의 도파민을 필요로 하는 세포만이 아니라 다른 세포에도 들어가서 메스꺼움, 안절부절못함, 수면장애, 저혈압, 상동적 운동(stereotyped movements), 환각과 망상, 소화기장애 등의 해로운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이런 효과들은 L-dopa가 뇌로 들어가기 전에 도파민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는 약물을 추가로 사용하거나 L-dopa를 천천히 투여하는 여러 가지 기구를 사용함으로써 어느 정도 경감시킬 수 있다.

L-dopa의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지연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연구결과는 이런 접근법 효과를 사용 하지 않는다.

 

-다른 치료법

L-dopa의 제한점들이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자들에겐 대안적인 약물과 보조적인 약물이 있다. 효과적인 약물 중 하나인 데 프레닐(deprenyl)은 흑질 뉴런의 상실 속도를 느리게 하고, L-dopa의 필요성을 감소시키며, 파킨슨병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킨다. 이 약물은 또한 정상적인 늙은 쥐에게서 활동을 증가시키고 그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에는 연구자들이 데 프레닐의 이러 효과가 모노아민 산화효소 B라는 효소를 차단하는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 효소는 여러 효과를 갖는데, 그중 하나는 도파민을 불활성 화학물질로 분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데 프레닐은 모노아민 산화효소 B를 차단함으로써 도파민의 효과를 연장시킬 수 있다는 논리였다. 데 프레닐은 또한 모노아민 산화효소 B가 MPTP 같은 무해한 화학물질을 MPP+ 같은 유해한 것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중의 연구에서는 이 약이 모노아민 산화효소 B를 함유하고 있지조차 않은 흑질 뉴런들의 생존을 향상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데 프레닐은 부분적으로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른 경로를 통하여 작용하고 있음에 분명하다.

다른 치료법은 도파민 수용기를 직접 자극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다.이론적으로는 글루타민산 수용기를 억제하는 약물 또한 효과가 있을 것인데, 왜냐하면 도파민은 글루타민산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파민 수용기를 직접 자극하는 약물은 메스꺼움을 비롯한 불쾌한 부작용을 여러 가지 초래하며, 글루타민산 수용기를 억제하는 약물은 감각, 학습, 그리고 기억을 방해한다. 이상적으로는 연구자들이 제한된 뇌영역에서만 도파민을 자극하거나 글루타민산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싶어 한다. 당분간은 소량의 L-dopa와 소량의 도파민 수용기 자극제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략인데, 그럼으로써 어느 한 약물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이득 대 부작용 비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니코틴 또한 가능한 한 가지 치료법이지만, 연구자들은 그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취해왔다. 파킨슨병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보다 피우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고 도파민이 D1 수용기에 결합하는 것을 촉진하며 모노아민 산화효소 B를 차단하는데, 신경영양용소들이 그러는 것처럼 특정 뉴런들의 생존을 향상할지도 모른다. 이런 이득이 있다고 해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야 하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흡연으로 인하여 암과 폐기종에 걸릴 위험의 증가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의 감소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그래도 니코틴(담배 속에 있는 타르는 제외하고)이 파킨슨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들을 보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또 다른 방략은 태아에게서 뉴런을 추출하여 뇌의 손상 부위에 이식하는 것이다. 지금은 그 결과가 일관적이지 않았다는 것만 지적해 두자. 뇌 이식은 아직 실험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백혈병 치료제인 닐로티닙(제품명 타시그나)을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방법이 개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파킨슨병과 루이바디병(퇴행성 치매)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소량의 닐로티닙을 6개월간 투약한 결과, 10명이 운동능력을 회복하고 증세가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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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또는 Alzheimer's)은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75%의 치매 환자가 알츠하이머병이다. 현대 의학에서는 치료가 전혀 불가능한 질병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며 결과적으로 죽음에 이른다. 1906년 독일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에 의해 알려졌다.

거슬러 올라가면 미국의 40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로널드레이건(1981년 1월 20일~1989년 1월 20일·7년·2,556일), 1982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리케(콜롬비아), 영국최초의 여성 총리를 역임했던 마거릿 대처 (1979년 5월 4일~1990년 11월 28일·11년 6개월 24일·4,226일) 등의 유명 인사들도 알츠하이머로 고생하다 유명을 달리하였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70% 정도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였다. 다른 원인으로는 두부 손상, 우울증, 고혈압 등이 있다.

  1. 일부 치료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 할 수 있지만 증상을 멈추거나 진행을 역전시킬 수는 없다. 환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점점 더 의존하며 종종 간병인에게 부담을 준다. 그 부담은 사회적, 심리적, 물리적, 경제적 요소를 포함할 수 있다.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며 잠재적 성과를 향상할 수 있다. 치매로 인한 행동문제 또는 정신병은 항정신병약으로 치료가 되지만 조기 사망의 위험이 있을 경우 약물 치료를 권장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알츠하이머병은 65세가 넘어 발병하지만, 드물게 그 이전에 발병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65~74세 인구의 약 3%, 75~84세 인구의 약 19%, 85세 이상 인구의 50%가 이 병을 앓고 있다. 국내에서 최근 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연구 보고에 의하면, 60세 이상의 인구에서 약 21%가 치매 양상을 보이고, 이 중 63%가 알츠하이머형 치매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06년 기준, 전 세계 2,660만 명이 가진 질병이다. 2050년에는 85명 중 1명꼴로 발병할 것으로 예측된다.

 

- 증상

  1. 질병의 특성은 개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일부 공통적인 증상을 가진다.초기증상은 노화에 의한 단순한 증상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증상으로 오해되는 경향이 있다. 발병 초기에는 이름·날짜·장소와 같은 것들이 기억에서 사라지는 공통된 단기 기억 상실을 겪는다. 질병이 악화되면, 혼란, 격한 행동, 조울증, 언어장애 , 장기기억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신체기능이 상실되고, 죽음에 이른다. 개개인마다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질병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알츠하이머병이 의심되면 보통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능력을 검사하는 진단이 행해지고 가능한 경우 뇌검사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뇌신경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해도 완전히 확인될 때까지는 보통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진단이 내려지지 않은 채로 수년간 병이 진행될 수 있다. 발병할 경우 평균 기대 수명은 7년이며 3% 미만이 진단 이후 14년을 넘긴다.

알츠하이머병은 신경변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질병의 발병 원인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상태이며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정상 알츠하이머 단백질을 변형시켜 플라크 덩어리를 형성해 고유기능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직병리학적으로는 뇌의 전반적인 위축, 뇌실의 확장, 신경섬유의 다발성 병변과 초로성 반점 등의 특징을 보인다.

질병은 네개의 단계로 나누어져 인지적 기능적 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치매 전

첫 번째 증상은 흔히 노화나 스트레스로 잘못 해석된다. 세부적인 신경심리학적 테스트는 사람이 AD 진단에 대한 임상 기준을 충족하기 최대 8년 전에 가벼운 인지적 장애를 드러낼 수 있다. 이러한 초기 증상은 일상생활의 가장 복잡한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적자는 단기 기억상실이며, 이는 최근에 배운 사실을 기억하기 어렵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주의력, 계획, 유연성, 추상적 사고의 실행 기능이나 의미 기억력(의미 기억, 개념 관계)의 장애에 대한 문제도 AD의 초기 단계에 대한 징후가 될 수 있다. 무관심은 이 단계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병의 진행 과정 내내 가장 끈질긴 신경정신적 증상으로 남아 있다. 우울증 증상, 자극성, 미묘한 기억력 장애에 대한 인식 저하 등도 일반적이다. 그 병의 전 단계도 경미한 인지장애(MCI)라고 불렀다. 이것은 흔히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 사이의 과도기적인 단계로 나타난다. MCI는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기억 상실이 지배적인 증상일 때는 "아마추어 MCI"라고 불리며, 알츠하이머병의 전 단계로 자주 나타난다.

초기

AD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학습과 기억력의 손상이 증가하면 결국 결정적인 진단을 받게 된다. 적은 비율에서 언어, 실행 기능, 인식(agnosia) 또는 동작의 실행(apraxia)의 어려움이 기억력 문제보다 더 두드러진다. AD가 모든 메모리 용량에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 사람의 삶에 대한 오래된 기억(증상 기억), 배운 사실(세상 기억), 암묵적 기억(포크를 사용하여 음식을 먹거나 잔에서 술을 마시는 방법 등)은 새로운 사실이나 기억보다 덜 영향을 받는다.

언어 문제는 주로 어휘의 감소와 단어 유창성의 감소로 특징지어지며, 구어와 문어의 일반적인 빈곤으로 이어진다. 이 단계에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사람은 대개 기본적인 생각을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다. 쓰기, 그리기 또는 드레싱과 같은 미세한 운동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어떤 움직임의 조정과 계획상의 어려움(apraxia)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눈에 띄지 않는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AD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독립적으로 많은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지만, 가장 인지적으로 까다로운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나 감독이 필요할 수 있다.

중간

점진적 악화는 결국 독립성을 저해하고, 피험자는 일상생활의 가장 일반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어휘를 회수하지 못해 언어장애가 뚜렷해지고, 이로 인해 잘못된 단어 대체(파라파시아스)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읽기와 쓰기 능력도 점차 상실된다. 복잡한 모터 시퀀스는 시간이 경과하고 AD가 진행됨에 따라 조정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떨어질 위험이 커진다. 이 단계에서는 기억력 문제가 악화되어 가까운 친척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이전에는 온전했던 장기기억이 손상된다.

행동과 신경정신적 변화가 더욱 만연하다. 일반적인 징후는 방황, 자극성 및 노발한 영향이며, 울음, 의도하지 않은 공격성의 폭발 또는 근심걱정에 대한 저항으로 이어진다. 해질 도 나타날 수 있다. AD를 가진 사람의 약 30%는 착각 오인 및 기타 망상 증상을 일으킨다. 피험자는 또한 자신의 질병 과정과 한계(무인지증)에 대한 통찰력을 잃는다.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친족과 보호자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가정요양시설에서 다른 장기요양시설로 사람을 이동시킴으로써 이를 줄일 수 있다.

후기

마지막 단계에서 환자는 완전히 간병인에게 의존한다. 언어는 단순한 구절이나 심지어 단어로도 축소되어 결국 완전한 말실수로 이어진다. 언어 능력의 상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종종 감정적인 신호를 이해하고 되돌려 줄 수 있다. 비록 공격성은 여전히 존재할 수 있지만, 극단적인 무관심과 탈진은 훨씬 더 흔한 증상이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결국 가장 간단한 일조차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없을 것이다; 근육량과 이동성은 그들이 누워 있고 스스로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다. 사인은 보통 압력궤양이나 폐렴의 감염과 같은 외부 요인이지 질병 자체가 아니다.

 

-원인

유전적 원인

쌍둥이와 가족 연구의 리뷰를 바탕으로 한 알츠하이머 병의 유전적 유산성은 49%에서 79%까지 다양하다. 사례의 약 0.1%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상염색체(성연관성이 아닌) 지배적 유전이다. 이 병의 형태는 초기 가족 알츠하이머 병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상염색체 지배적 가족 AD는 세 개의 유전자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과 프레세닐린 1과 2의 돌연변이에 기인할 수 있다. APP와 프리세닐린 유전자의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노망 플라크의 주요 성분인 Aβ42라는 작은 단백질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일부 돌연변이는 Aβ42 수준을 증가시키지 않고 Aβ42와 다른 주요 형태(특히 Aβ40) 사이의 비율을 변경시킬 뿐이다. 상염색체 우성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다른 두 유전자는 ABCA7과 SORL1이다.

대부분의 알츠하이머 질환은 상염색체 지배적 유산을 나타내지 않으며 환경적, 유전적 차이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산발적 AD라고 불린다. 가장 잘 알려진 유전적 위험 인자는 나폴리포테닌 E(APOE)의 ε4알 렐레의 유전이다. AD를 가진 사람들의 40-80%는 적어도 하나의 APOEε4를 가지고 있다. [ APOEε4 alle은 이질병에서 3배, 호몰고에서 15배까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많은 인간의 질병과 마찬가지로 환경 영향과 유전자 수식어도 불완전한 침투성을 초래한다. 예를 들어, 특정 나이지리아 인구는 다른 인구에서 볼 수 있는 알츠하이머 질병의 발생률 또는 발생 연령을 나타내지 않는다. 후발성 산발성 AD(LOAD)와의 연관성을 위해 후보 유전자를 최대 400개까지 선별하려는 초기 시도는 낮은 산출률을 초래했다. 보다 최근의 게놈 전체 연관성 연구(GWAS)는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 유전자에서 19개 영역을 발견했다. 이러한 유전자는 CASS4, CELF1, FERMT2, HLA-DRB5, INPP5 D, MEF2 C, NME8, PTK2 B, SORL1, ZCWPWW1, SlC24 A4, CLU, PICALM, CR1, BIN1, MSA47, EPHA1, CD2를 포함한다. AP

TREM2 유전자의 알레르기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위험이 3배에서 5배 더 높다. 제안된 행동 메커니즘은 TREM2의 일부 변형에서는 뇌의 백혈구가 존재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양을 더 이상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많은 SNP들은 기억력, 언어, 비공간적, 행정적 기능을 포함한 6가지 범주로 AD를 구분하여 30개의 SNP를 추가하는 2018년 연구와 함께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되어 있다.

Chonlinergic 가설

가장 오래된 가설은 현재 이용 가능한 약물 요법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 AD가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합성이 감소하여 생긴다고 주장하는 콜리네 르크 가설이다. 콜리네르기 가설은 아세틸콜린 결핍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지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Amyloid 가설

1991년 아밀로이드 가설은 세포 외 아밀로이드 베타(Aβ) 침전물이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가정했다. 이 가정에 대한 지지는 추가 유전자 사본을 가진 삼종증후군(Down Syndrome)을 가진 사람들이 최소한 40세까지 AD의 가장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것과 함께, 염색체 21의 아밀로이드 전구단백질(APP)에 대한 유전자 위치로부터 얻어진다. 또한, 나폴리포프로테인의 특정 이형태인 APOE4는 AD의 주요 유전적 위험 요인이다. 아폴리포 단백질은 베타 아밀로이드의 분해를 강화하지만, 일부 이 소포형은 이 과제(APOE4)에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여 뇌에 아밀로이드가 과도하게 축적된다. 추가적인 증거는 인간 APP 유전자의 돌연변이 형태를 나타내는 유전자 변형 생쥐가 공간 학습 결함을 가진 섬유질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 병리학을 발달시킨다는 발견에서 나온다.

초기 인체실험에서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제거하는 실험용 백신이 발견됐지만 치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연구자들은 비플라그 Aβ 과점제(많은 단량체의 집합체)를 1차 병원성 형태의 Aβ로 의심하게 되었다. 아밀로이드 유도 분산 인대(ADDLs)라고도 불리는 이 독성 과립자들은 뉴런의 표면 수용체와 결합하여 시냅스의 구조를 변화시켜 뉴런 통신을 방해한다. Aβ 과점자를 위한 수용체 중 하나는 프리온 단백질일 수 있는데, 프리온 단백질은 광우병과 관련 인간 조건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 연관되어 있으며, 따라서 이러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알츠하이머병과 연결시킬 가능성이 있다.

2009년에는 이 이론이 갱신되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반드시 베타-아밀로이드 자체는 아닌 가까운 친척이 이 병의 주범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이론은 초기 생의 빠른 성장 단계에서 뇌의 신경 연결을 자르는 아밀로이드 관련 메커니즘이 후기 생의 노화 관련 과정에 의해 유발되어 알츠하이머병의 신경 시들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N-APP는 펩타이드의 N-단자에서 나온 APP의 파편이며, 베타-아밀로이드에 인접해 있으며, 동일한 효소 중 하나에 의해 APP에서 분리된다. N-APP는 죽음의 수용체 6(DR6, 일명 TNFRSF21)이라고 하는 신경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자폭 경로를 트리거한다. DR6은 알츠하이머에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인간의 뇌 영역에서 크게 표현되므로, N-APP/DR6 경로가 노화뇌에서 납치되어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 모델에서 베타아밀로이드는 시냅스 기능을 떨어뜨림으로써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Tau 가설

타우 가설은 타우 단백질 이상이 질병의 계단식 진행을 시작한다고 주장한다. 이 모델에서, 초인산화 타우는 타우의 다른 실과 짝을 이루기 시작한다. 결국 신경세포 몸 안에서 신경정맥이 형성된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미세관(micro tube)이 분해되고 세포의 세포골격 구조가 파괴되어 뉴런의 운반체계가 붕괴된다. 이것은 처음에는 뉴런 사이의 생화학적 의사소통에 오작동을 일으키고 나중에는 세포가 사망할 수도 있다.

그 외의 가설

염증적 가설은 AD가 뇌에서 자충수적인 진행성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여 신경쇠약 발생으로 최고조에 이른다는 것이다 만성 치주염과 장내 미생물오타(microbiota)의 가능한 역할이 제안되었다.

혈액-두뇌 장벽의 기능 저하가 관련될 수 있다는 신경혈관 가설이 제안되었다. 척추염도 치매와 연관되어 있다.

이온동, 철, 아연과 같은 생체모형의 세포 상원은 이것이 단백질에 의해 생성되는지 또는 단백질 변화를 일으키는지 불분명하지만 AD에서 붕괴된다. 이러한 이온들은 타우, APP, APOE에 영향을 받고, 그 이상규제는 병리학에 기여할 수 있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의 일부 품질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으며 연계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알루미늄과의 인과관계를 지지하지 않는다.

흡연은 중요한 AD 위험 요인이다. 선천성 면역체계의 체계적 표지는 후기 AD의 위험요소다. 대기 오염에 노출되는 것이 알츠하이머 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잠정적인 증거가 있다.

한 가설은 노화 중에 과립선드로시테와 그 관련 미엘린의 기능 부전이 축전 손상에 기여하고, 그 후 아밀로이드 생산과 타우 초인산화를 부작용으로 일으킨다고 가정한다.

퇴행성(Retrogenises)은 1980년대에 배리 리스버그가 제안한 알츠하이머 병의 발전과 진행에 대한 의학적 가설이다. 그 가설은 태아가 신경계발 과정을 거쳐서 뉴런으로 시작해서 근위축으로 끝나는 것처럼 AD를 가진 사람들의 뇌는 차축과 차축(백색 물질)의 죽음으로 시작하여 회백질의 죽음으로 끝나는 역신경계발달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유아들이 인지 발달의 상태를 거치면서 AD를 가진 사람들은 점진적 인지 장애의 역 과정을 겪게 된다는 가설도 있다. Reisberg는 AD를 가진 사람들을 돌보는 사람들이 질병 진행 단계를 식별하고 각 단계에서 필요한 치료의 종류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FAST"(기능 평가 준비 도구)라고 알려진 보호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

2019년 연구에서는 CD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전체에서 치매의 증가가 없는 반면, 2018년 리뷰에서는 AD를 포함한 여러 유형의 치매와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이처럼 여러 가설들이 존재하며 구체적인 메커니즘으로 가설을 세운다면 다음과 같다.

1) 나이 증가 및 AD환자에서 세포결합 느슨 / 맥락총을 통한 lymphocyte의 유입 부분

- 인간 중추신경계에도 임파계가 존재하고, 면역세포가 뇌로 유입됨이 증명되었음

2) 알츠하이머병 뇌 내, microglia M1 및 염증환경을 통한 Ab 침착/신경세포 손상

- 뇌에서 amyloid-β와 tau과 같은 peptide로 인해 염증/면역반응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치매가 유발된다. 뇌에서의 신경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는 M1(신경퇴화), M2(신경보호)로 나뉜다. 그중에 M1형 미세아교세포는 TNF-α, IL-1β와 glutamate와 같은 염증성 인자로 인해 유도되며, 신경퇴화(신경세포 손상)가 진행되게 된다. 반면에 M2형 미세아교세포는 amyloid-β plague형성 억제 및 제거하여 신경보호에 관여하게 된다. 미세아교세포의 표현형은 조절 T 세포로 인해 조절된다. 활성화된 조절 T 세포는 M1형 미세아교세포를 M2형 미세아교세포로 바뀌도록 관여한다.

 

-치료

  1. 현재 고안된 치료법은 모두 대증요법뿐이다. 질병을 멈출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2012년,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미치는 화합물을 실험하기 위해 1000여 건 이상의 임상 치료가 시행되거나 조직되었다. 노인층 환자의 증상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정신적 자극, 운동, 균형 잡힌 식사가 제안되었지만 이의 효과를 입증할 명확한 근거는 없다.
  2. 알츠하이머병은 치료될 수 없는 퇴행성 뇌질환이기 때문에, 환자는 다른 이에게 점차 의존하게 된다. 질병은 보호자의 삶에 사회적, 생리적, 물리적, 경제적 측면을 포함한 넓은 범위의 부담을 가져온다. 선진국에서 알츠하이며 병은 사회적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질환이기도 하다.

노년인구의 증가와 함께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이 질환은 환자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의학적·사회적인 측면에서의 다각적인 접근이 강구되어야 할 질환이다. 유전적 요인으로 볼 때의 원인 염색체는 15번 염색체이다.

 

심리적 치료

심리적인 개입은 제약 치료의 부속물로 사용되며 행동, 감정, 인지, 자극 중심의 접근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다. 효능에 대한 연구는 불가능하며, 대신 치매에 초점을 맞춘 AD에만 한정되는 경우는 드물다.

행동 개입은 문제 행동의 선행 요소와 결과를 식별하고 감소시키려 한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전반적인 기능 향상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요실금 같은 특정한 문제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방황과 같은 다른 행동 문제에서 이러한 기법의 효과에 대한 고품질 데이터가 부족하다. 음악치료는 행동과 심리적인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감성 중심의 개입으로는 추억의 요법, 검증요법, 지원심리치료법, 감각통합법, 스노젤렌이라고도 불리는 시뮬레이션된 존재요법 등이 있다. 코크레인 리뷰는 이것이 효과적이라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 [지원적 정신요법은 공식적인 과학적 연구를 거의 받지 못했으나, 일부 임상의들은 가벼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병에 적응하는 것을 돕는 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기억치료법(RT)은 사진, 가정용품, 음악 및 음향기록 또는 과거의 친숙한 물품의 도움을 받아 개별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과거의 경험에 대한 논의를 여러 번 포함한다. 2018년 RT의 효과에 대한 검토 결과 효과는 일관성이 없고, 크기가 작고, 임상적 의미가 의심스러우며,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모의 존재요법(SPT)은 첨부 이론에 근거하여,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사람의 가장 가까운 친척의 음성으로 녹음하는 것을 포함한다. SPT가 도전적인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부분적인 증거가 있다. 마지막으로 검증요법은 타인의 경험에 대한 현실과 개인적 진리의 수용에 기초하고, 감각적 통합은 감각을 자극하기 위한 운동에 기초한다. #이 치료법의 유용성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

현실지향과 인지 재교육을 포함하는 인지지향적 치료의 목적은 인지결손의 감소다. 현실 지향은 시간, 장소 또는 사람에 대한 정보의 표시에서 그 주변환경과 그 안에 있는 그 사람의 위치에 대한 이해를 용이하게 한다. 반면에, 인지 재훈련은 정신 능력의 발휘에 의해 손상된 능력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비록 일부 연구에서 이러한 영향은 일시적인 것이고 좌절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도 보고되었다.

자극 위주의 치료법에는 예술, 음악, 애완동물 치료법, 운동 그리고 다른 종류의 오락 활동이 포함된다. 자극은 행동, 기분, 그리고 적은 범위에서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약간의 지지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효과가 중요한 만큼, 자극 요법의 사용에 대한 주된 지지는 그 사람의 일상의 변화다.

약물치료

  1. AD의 인지적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현재 5가지 약물이 사용되고 있다: 4가지 약물은 아세틸콜린네 스테라 이제 억제제(타 크린,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도데폐질)이고 다른 약물은 NMDA 수용체 길항제다. 그들의 사용으로 얻는 이득은 적다. 어떤 약물도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멈추게 하는 것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콜린저그 뉴런의 활동 감소는 알츠하이머병의 잘 알려진 특징이다. 아세틸콜린(Ach)이 분해되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를 채용하여 뇌의 Ach 농도를 높이고 콜린성 뉴런의 사망에 의한 Ach의 상실을 퇴치한다. 가벼운 알츠하이머 병에서 중간 정도의 알츠하이머 병에서 이러한 약의 효능에 대한 증거[ 및 고급 단계에서 약의 사용에 대한 몇 가지 증거가 있다. [경미한 인지장애에서 이러한 약물의 사용은 AD의 시작 지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과 구토인데, 둘 다 콜리네르기 과잉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약 10-20%의 사용자에서 발생하며, 심각도가 약간에서 중간 정도이며, 의약품 선량을 서서히 조절하여 관리할 수 있다.[ 근육경련, 심장박동수(빈맥) 감소, 식욕과 체중 감소, 위산생성 증가 등이 2차 효과에 미치지 못한다.

글루탐산염은 비록 뇌의 양이 과다하면 글루탐산염 수용체의 과도로 구성된 흥분독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세포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신경계의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다. 흥분독성은 알츠하이머병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같은 다른 신경성 질환에서도 발생한다. Memantine은 비경쟁적인 NMDA 수용체 길항제로서 처음 인플루엔자 방지제로 사용된다. NMDA 수용체를 차단하고 글루탐산염에 의한 과욕을 억제하여 글루탐산염 계통에 작용한다. 미틴은 알츠하이머 중증 질환의 치료에 작은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밈틴으로 보고된 부작용은 환각, 혼란, 현기증, 두통, 피로 등 드물고 온화하다. 밈틴과 도데페실의 조합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만 임상적으로는 한계 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들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사람들의 공격성과 정신병을 줄이는 데 다소 유용하지만, 그들의 장점은 뇌졸중, 운동 장애 또는 인지 저하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에 의해 상쇄된다. 장기간에 사용했을 때, 그들은 증가된 사망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집단에서 항정신병 약물 사용을 중단하는 것은 안전해 보인다.

Huperzine A 유망하지만, 그 사용을 권고하기 전에 추가 증거를 요구한다.

2. 세포치료제

지금까지의 알츠하이머병은 약물로 치료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세포치료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억제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가 여러 문헌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1) 알츠하이머 뇌 microglia (M1, M2), 염증환경 개선

- 미세아교세포(microglia)는 크게 2가지(M1(신경퇴화), M2(신경보호))로 표현형이 나뉜다. M1형 미세아교세포는 신경퇴화를 유도하는 반면에 M2형 미세아교세포는 amyloid-β plague형성 억제 및 제거하여 신경보호에 관여하게 된다. 미세아교세포를 M1에서 M2로 유도하는 세포로는 대표적으로 조절 T세포이다.

2) 조절 T 세포를 통한 치료가능성

- 미세아교세포의 표현형에 영향을 주는 조절 T세포는 퇴행성 뇌질환 개선에 영향을 주게 된다.

  1. 알츠하이머병은 치료법이 없고 점차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치료할 수 없게 하기 때문에, 간병증은 본질적으로 치료법이며 질병의 경과에 걸쳐 세심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초기 단계와 중간 단계에서는 생활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변경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높이고 보호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러한 변경의 예로는 단순화된 일상생활을 고수하는 것, 안전 잠금장치의 배치, 질병에 걸린 사람이나 수정된 일상생활 물체의 사용을 나타내는 가구 항목의 라벨 표시 등이 있다. 먹는 것이 문제가 되면 음식은 더 작은 조각으로 준비하거나 심지어 퓌레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삼키는 데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급유관을 사용해야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지속적인 먹이의 의학적 효과와 윤리는 간병인과 가족의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AD를 가진 사람이나 그 보호자에게 해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상황이 있지만, 신체적 구속의 사용은 병의 어느 단계에서나 거의 표시되지 않는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구강과 치아 질환, 압력 궤양, 영양실조, 위생 문제 또는 호흡기, 피부 또는 눈 감염 등 다양한 의학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신중한 관리는 그들을 예방할 수 있는 반면, 그들이 발생할 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질병의 마지막 단계에서 치료는 종종 호스피스에게 도움을 받아 죽을 때까지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질병기 전

신경계기 전

알츠하이머병은 대뇌피질과 특정 피질 부위의 뉴런과 시냅스의 상실로 특징지어진다. 이러한 손실은 측두엽과 두정엽의 퇴화를 포함한 환부의 총 위축과 전두피질과 치뇨회 일부를 초래한다. 로커스의 응어리와 같은 외계핵에도 디제대가 존재한다. MRI와 PET를 이용한 연구는 가벼운 인지 장애에서 알츠하이머 질병으로 진행되면서 AD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특정 뇌 부위의 크기를 줄이는 것과 건강한 노인들의 비슷한 이미지와 비교한 것을 문서화했다.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신경섬유 접선은 모두 AD에 의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뇌에서 현미경으로 분명히 볼 수 있다. 플라크는 밀도가 높으며, 대부분 베타아밀로이드 펩타이드와 세포 물질이 뉴런 바깥과 주변에 불용성 침전되어 있다. 탱글(Neurofibrary tougle)은 초인산화가 되어 세포 내부에 축적된 마이크로 튜브 관련 단백질 타우의 집합체다. 비록 많은 나이 든 사람들이 노화의 결과로 약간의 플라크와 엉킴을 발달시키지만, AD를 가진 사람들의 뇌는 측두엽과 같은 특정 뇌 영역에서 더 많은 수의 뇌를 가지고 있다. 루이스의 몸은 AD를 가진 사람들의 뇌에서 드물지 않다.

생화학

알츠하이머병은 비정상적으로 접힌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의 뇌내 플라그 축적에 의해 발생하는 단백질 오접종 질환(보호병)으로 확인되었다. 플라크는 아밀로이드 베타(Aβ)라고 불리는 길이 39-43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Aβ는 더 큰 아밀로이드 전구단백질(APP)의 파편이다. APP는 뉴런의 막을 통해 침투하는 트랜스멤브레인 단백질이다. APP는 신경세포의 성장, 생존, 그리고 부상 후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병에서는 감마 분비물과 베타 분비물이 함께 작용하여 APP가 더 작은 파편으로 나뉘게 된다. 이 파편들 중 하나는 아밀로이드 베타의 섬유질 섬유를 발생시키며, 이것은 노망 플라크로 알려진 밀집된 형태로 뉴런 바깥에 침전되는 덩어리를 형성한다.

AD는 또한 타우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집합으로 인해 타 우파티로 간주된다. 모든 뉴런에는 시토스켈레톤이 있는데, 내부 지지 구조는 부분적으로 마이크로 튜브라고 불리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 미세관들은 트랙과 같이 작용하여 세포의 몸에서 축전지와 등 끝으로 영양분과 분자를 인도한다. 타우라는 단백질은 인산염일 때 마이크로 튜브를 안정시키고, 따라서 마이크로 튜브 관련 단백질이라고 불린다. AD에서 타우는 화학적 변화를 겪으며, 초인산화가 된다; 그러고 나서 다른 실과 짝을 이루기 시작하여 신경섬유 엉킴을 만들고 뉴런의 운반 체계를 분해한다. [병변성 타우는 또한 전이 가능한 원소 이질 조절을 통해 신경성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

 

방어기전

정확히 어떻게 베타아밀로이드 펩타이드의 생산과 집계에 장애가 AD의 병리학을 발생시키는지 알 수 없다. 아밀로이드 가설은 전통적으로 베타-아밀로이드 펩타이드의 축적을 뉴런 퇴화를 촉발하는 중심 사건으로 지적한다. 세포의 칼슘 이온 동태성을 방해하는 단백질의 독성 형태라고 여겨지는 집적된 아밀로이드 섬유 섬유의 누적은 프로그램된 세포 사망(apoptosis)을 유발한다. 또한 알츠하이머에 영향을 받은 뇌의 세포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에 선택적으로 Aβ가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정 효소 기능과 뉴런에 의한 포도당 이용을 억제하기도 한다.

다양한 염증 과정과 시토카인 또한 알츠하이머 병의 병리학에 역할을 할 수 있다. 염증은 어떤 질병에서든 조직 손상의 일반적인 표시로 AD의 조직 손상에 이차적인 표시이거나 면역 반응의 표시일 수 있다. 뉴런과 뇌의 면역 메커니즘 사이에 강한 상호작용이 있다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다. 비만과 전신 염증은 질병 진행을 촉진하는 면역학적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

다른 신경성 요인의 분포와 뇌에서 유도된 신경성 요인(BDNF)과 같은 수용체 표현에서의 변화는 AD에 설명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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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stroke 또는 brain attack) 또는 뇌혈관 사고(cerebrovascular accident, CVA)는 뇌혈류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뇌졸중은 증상에 대한 용어로써, 의학적인 질병으로 칭할 때에는 뇌혈관 질환(腦血管疾患, cerebrovascular accident, 줄여서 CVA)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cerebrovascular stroke라고 한다. 한의학적인 표현을 빌려, 흔히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중풍이라는 말은 좀 더 광의의 표현이다. 뇌졸증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된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환자의 98%가 편측마비(hemiplegia),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는다고 밝혔다. 또한, 3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아야 막힌 혈관을 뚫거나 뇌경색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혈전용해제는 뇌졸증 증상이 최초 발생한 이후 3시간 이내에 인체에 투여될 때, 뇌세포의 괴사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고, 뇌출혈 등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CT, MRI 촬영과 진단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60분 이내에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급적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래야지 적절한 혈전용해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뇌졸중은 뇌경색, 뇌출혈로 분류된다. 그중에서도 뇌출혈이 급사의 위험이 크다. <출처:EBS 명의> 예를 들어 100명의 뇌출혈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자. 30명은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또 다른 30명은 병원 이송 중 사망. 20명은 치료를 잘 받았지만, 재출혈로 사망한다. 결국 병원에서 나오는 사람은 단 20명. 특히 뇌출혈은 고혈압 환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뇌경색은 증상이 보통 말이 어눌어진다거나, 편측마비, 힘이 풀림 등으로 나타나지만, 편측마비나 힘이 풀리는 것은 한쪽으로만 나타난다.

뇌는 몸 전체에서 무게로는 체중의 2%만 차지하지만, 뇌로 가는 혈류량은 심박출량의 15%나 되고, 산소 소모량은 몸 전체 산소 소모량의 20%나 된다. 게다가 뇌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을 사용하므로 에너지 공급이 잠시만 중단되어도 쉽게 괴사가 일어난다. 따라서 뇌혈류의 이상은 뇌손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전

정상적인 뇌의 혈류량은 100그램당 55밀리리터 정도이다. 만약, 뇌혈류량이 30ml/100g 이하로 떨어지면, 뇌조직이 손상되기 시작한다. 뇌혈류량이 25ml/100g 이하가 되면 뇌세포의 기능 장애가 본격적으로 일어나 뇌파상에서 뇌세포의 전기적 활성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5ml/100g 이하가 되면 뇌세포막 손상이 유발된다. 뇌조직 손상의 속도는 뇌혈류량이 감소할수록 증가한다.

뇌혈류의 차단으로 인해 뇌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뇌세포에서는 이온 펌프의 중단으로 인해 뇌세포막의 탈분극이 유발되고, 무기 대사가 촉진된다.

뇌세포막의 탈분극은 다량의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며, 이들이 산화되면서 독성을 가진 자유 라디칼이 생산되어 독성을 발휘한다. 또 한편으로 뇌세포막이 탈분극되면 세포 내로 칼슘 이온이 대량 유입되는데, 이로 인해 지질 분해, 산화 질소 형성, 단백질 분해가 촉진되어 세포 손상을 일으킨다.

한편으로 뇌세포에 무기 대사가 촉진되면, 대사의 산물인 젖산이 세포 내에 축적되는데, 이로 인해 세포질이 산성화 되면 이온의 유리로 인해 역시 산화 라디칼 형성이 촉진되어 독성이 유발된다.

결국 이러한 기전들로 인한 뇌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뇌세포의 대량 괴사가 유발된다.

 

-위험인자

뇌졸중의 위험인자는 다양하다. 이를 불변성 인자와 그 외의 인자로 나누면 아래와 같다.

  • 불변성 인자
    • 고령
    • 남성
    • 뇌졸중의 가족력
    • 아프리카, 아시아계 인종
    • 혈액형 AB형 (출처: NCBI )

 

  • 그외의 인자
    • 일과성 허혈 발작이나 뇌졸중의 병력
    • 고혈압
    • 관상동맥 협착
    • 당뇨병
    • 흡연
    • 심근 경색,심방세동,의 병력
    • 좌심실 부전 
    • 과도한 알코올 섭취
    • 혈액학적 이상
    • 혈액응고질환
    • 클라미디아  치은염 감염

- 예방

뇌졸중은 사망률이 높고, 치료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며, 치료한다고 하여도 장애를 남기기 쉬운 질환이다. 또한 뇌졸중은 치료 후에도 상당수가 재발한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은 가변적 위험 인자로부터 멀어지는 쪽으로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테면, 혈압 관리, 금연, 체중 관리, 운동 등이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부터 피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을 미리 인지하고 치료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어야 한다. 경동맥 협착과 심방세동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여 이러한 질환으로 인한 뇌졸중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 치료

급성기 치료

급성기 뇌졸중의 치료는 소위 '6D'로 압축된다. 즉, 뇌졸중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환자를 병원에 빨리 이송한다. 그다음에 응급실에 들어가 응급 치료를 시행하고, 환자의 중증도를 선별하며, 병력 청취, 진찰, 혈액 검사, EKG, 응급 두부 CT로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바탕으로 처치 방법을 결정하며, 필요한 경우 적절한 약물 치료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환자의 미세 순환을 개선하고, 2차적 손상을 최소화하며, 혈전 확장을 예방하고 혈전 용해 치료를 하며,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급성기 치료의 내용이다.

  • 2차적 손상의 최소화 : 뇌경색에 의한 2차적 손상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는 NMDA 수용체 봉쇄제(excitotoxin), 자유 라디칼 포착제(21-aminosteroid, superoxide dismutase), 새포막안정제(ganglioside, steroid), 유전자 조절 요법 등을 사용한다.
  • 응급 지지 요법 : 심기능, 혈압, 체액량, 산소, 체온, 혈당 등을 잘 관리하여 환자의 사망과 이환을 낮추어야 한다.
  • 혈압 조절 : 혈압이 너무 높으면 출혈 위험이 있지만, 반대로 혈압이 너무 낮으면 뇌혈류의 감소로 뇌손상이 심화될 수 있어 혈압 조절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급성 출혈성 변화, 좌심실부전,, 신부전, 동맥박리가 있을 경우에는 혈압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단, 이 경우에도 평균 동맥압이 130 mmHg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뇌부종의 치료 : 뇌는 두개골이라는 갇힌 공간에 들어 있는 연약한 조직이어서, 뇌부종에 의한 뇌압 상승은 뇌에 치명적 손상을 가할 수 있고, 뇌혈류도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또한 뇌압 상승에 의한 뇌 헤르니아 역시 치명적이다. 따라서, 수분 섭취 제한, 과호흡 유도, 삼투성 이뇨제 투여, 침대 머리 부분 상승 등을 통해 뇌부종을 강력히 억제해야 한다.

항혈전 요법

항혈전 요법은 항혈소판제 투여, 항응고제 투여, 혈전용해제 투여의 세 가지 방법이 있다.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는 더 이상의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뇌졸중의 악화를 억제하며, 혈전용해제는 혈전을 녹여, 응급 환자의 뇌혈관 재관류를 유도하여 뇌세포의 회복을 촉진한다.

항혈소판제

주로 혈전 전 성 뇌졸중에 사용되며, 아스피린(aspirin), 트리플루살(Triflusal), 티클로피딘(ticlopidine), 클로피드로겔(clopidogrel), 디피리다몰(dipyridamole), GIIb/IIIa 수용체 길항제 등의 약물이 있다.

항응고제

주로 색전성 뇌졸중에 사용되며, 헤파린(heparin), 저분자량 헤파린(low molecular weight heparin, LMWH), 와파린(warfarin) 등의 약물이 있다.

혈전 용해제

허혈 상태에서 뇌세포가 완전히 죽지는 않아, 재관류시 조직의 회복이 가능한 부분을 허혈성 음염(ischemic penumbra)이라고 하며, 혈전 용해제로 혈관을 막는 혈전이 용해되면 이 부분은 회복이 가능하다. 이 부분의 회복을 위해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며, 재관류율은 25~70% 정도로 평가된다. 효과적인 재관류를 위해서는 정맥 내 주사(intravenous injection, IV)로 뇌졸중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조직 타입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제(Tissue-type Plasminogen Activator, rt-PA)를 투여한다. 그러나, 뇌졸중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효과가 크지는 못하다.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 한해 동맥 내 주사(intraarterial injection, IA)로 유로키나제(urokinase)를 투여하는 방법이 6시간까지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혈전 용해제는 출혈의 위험성을 높이므로 초선택적 혈관조영술로 출혈의 위험을 검사해야 한다. 혈관 용해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혈관을 막던 색전이 떨어져 갑작스럽게 혈관 내압이 높아지면서 혈관 내피층이 손상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경색된 부위에 출혈이 생기는 출혈성 변환(hemorrhagic transformation) 현상이 유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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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신경과는 뇌나 신경계를 취급하는 내과학의 한 분야이다. 신경내과학이라고도 부른다. 내과학 정신의학의 양면으로부터 발전해, 동영역을 외과 분야에서는 신경외과로 취급해, 소아의 뇌, 신경, 줄기 질환 간질이나 발달 장애 소아 신경과에서 취급한다.

 

-역사

'신경과'는 'Neurology(뇌신경 등 장기로서의 신경과)'의 일본어 번역이다. 1902년에 '(구) 일본신경과회(Japanese Society of Neurology)'가 미우라 긴노스케 쿠레 쇼조에 의해 창설되어 독일 의학의 영향을 받는 내과의나 정신과 의사들이 대부분 모집해, 1935년에 '일본신경정신학회 (Japanese Society of Psychiatry and Neurology)'에 개칭된다. 1960년에 '(신) 일본신경과회 (Japanese Society of Neurology)'가 내과계 의사를 중심으로 설립되어 분리 독립하는 것도, 일본 신경정신학회의 명칭에 신경'및 'Neurology이 남아, 본방에서는 'Neurology (신경과)'를 씌우는 '정신병원'과 '신경 내과'의 2개의 진료과가 있다. 현재는 '정신과'와'신경내과' 취급 영역은 나뉘고 있어 '신경과'는 주로 '신경내과'로 취급한다.


- 뇌혈관장해

  • 일과성 뇌허혈발작(TIA)
  • 뇌졸중
  • 뇌동정맥기형
  • 뇌동맥류

- 치매성 질환

  • 알츠하이머 병
  • 뇌혈관성 치매

-변성질환

  • 척수 소뇌 변성증
  • 헌팅턴병
  • 파킨슨병
  • 대뇌피질 기저핵변성증
  • 진행성핵상성 마비
  • 다계통 위축증 (MSA) 

- 말초신경장해

  • 길랭-바레 증후군
  • 만성 염증성탈 골수성 다발 뉴로파치 (CIDP)
  • 샤르코 마리 투스 질환
  • 주기성 사지마비
  • 당뇨병 성 신경장애
  • 단신경염
  • 다발신경염
  • 대상포진 후 신경통 

- 감염성질환

  • 수막염
  • 수막증
  • 아급성 경화 쇼우젠 뇌염(SSPE)
  • 진행성다소성 백질뇌증(PML)
  •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
  • 게르스트만-슈트로이슬러-샤인커병(GSS)
  • 치명적 가족성 불면증(FFI)
  • 일본뇌염
  • 인플루엔자뇌증
  • 단순 포진 뇌염

-기능성 질환

  • 간질
  • 경련
  • 두통
  • 기면증
  • 만성 피로 증후군 

위와 같이 신경질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대표적인 질환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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